'손흥민 7번·오현규 18번'…홍명보호, 월드컵 등번호 발표

기사등록 2026/06/03 09:19:47 최종수정 2026/06/03 09:30:39

이강인은 19번·김민재는 4번

[서울=뉴시스] 축구대표팀 오현규가 27일(현지 시간) 미국 유타 헤리만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하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사용할 등번호를 공개했다.

FIFA는 2일(현지 시간) 북중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48개국 대표팀 선수 명단과 등번호를 발표했다.

홍명보호의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인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은 예상대로 7번을 달게 됐다.

손흥민은 대표팀의 주축이 된 이후 꾸준하게 에이스의 상징 번호인 7번을 사용하고 있다.

4번째 월드컵을 앞둔 손흥민은 박지성, 안정환(이상 은퇴)와 함께 한국인 월드컵 최다 득점(3골)을 기록 중인데, 단독 최다 골에 도전한다.

[서울=뉴시스]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등번호 없는 예비 멤버로 태극전사들과 동행했던 오현규(25·베식타시)는 꿈꿔왔던 18번을 달았다.

황선홍, 이동국 등 시대를 대표했던 최전방 공격수들이 사용했던 번호로, 오현규는 카타르 월드컵 당시 자신의 목표로 18번을 희망한 바 있다.

4년이 지난 이번 북중미 대회를 앞두고는 손흥민과 함께 대표팀의 주축으로 성장했고, 그 꿈을 이루게 됐다.

원래 18번을 사용했던 이강인(25·파리 생제르맹)은 지난해 소속팀에서 사용하는 번호와 같은 19번으로 바꿨고, 이번 월드컵에서도 19번을 달 예정이다.

홍명보호 스리백의 핵심 자원인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는 두 대회 연속으로 4번을 달고 뛴다.

최초 혼혈 태생 태극전사인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는 23번을 사용한다.

한편 홍명보호는 오는 4일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본선 전 마지막 친선경기를 소화한다.

이후 현지시간으로 5일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이동한다.

[서울=뉴시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조 편성이 확정됐다. 한국은 오는 6월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체코와 A조 1차전을 치른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한국 대표팀 등번호

▲골키퍼= 김승규(1·도쿄) 송범근(12·전북) 조현우(21·울산)

▲수비수= 이한범(2·미트윌란) 김민재(4·바이에른 뮌헨) 김태현(5·가시마) 이태석(13·아우스트리아 빈) 조위제(14·전북) 김문환(15·대전) 박진섭(16·저장FC) 설영우(22·즈베즈다) 옌스 카스트로프(23·묀헨글라트바흐)

▲미드필더= 이기혁(3·강원) 황인범(6·페예노르트) 백승호(8·버밍엄) 이재성(10·마인츠) 황희찬(11·울버햄턴) 배준호(17·스토크시티) 이강인(19·파리 생제르맹) 양현준(20·셀틱) 김진규(24·전북) 엄지성(25·스완지) 이동경(26·울산)

▲공격수= 손흥민(7·로스앤젤레스FC) 조규성(9·미트윌란) 오현규(18·베식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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