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스님 등 손맛 비결 공개…잣국수·서리태콩국수 직접 배운다

기사등록 2026/06/03 09:00:00 최종수정 2026/06/03 09:08:24

사찰음식 명장스님 6인 특별프로그램

[서울=뉴시스] 청암사 사찰음식 한상차림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2025.05.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사찰음식 국가무형유산 지정 1주년을 맞아 명장 스님들에게 직접 배우고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사찰음식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1주년을 기념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사찰음식 명장 특별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사찰음식은 불교의 생명존중과 절제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찰 공동체 안에서 오랜 시간 전승된 전통 식문화다.

특히 제철 식재료와 발효 문화를 중심으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수행이자 생활문화라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5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문화사업단 관계자는 "국가무형유산 지정 이후 교육, 체험, 전시, 학술, 해외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찰음식의 가치를 알려왔다"며  "이번에는 대중이 명장스님들을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별강연·체험에 선재스님, 계호스님, 적문스님, 대안스님, 정관스님, 우관스님 등 사찰음식 명장스님 6인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명장스님들의 대표 사찰음식을 직접 배우고 맛볼 뿐만 아니라, 음식에 담긴 수행의 의미와 사찰 공동체의 음식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명장스님들만의 특별 레시피와 전통 조리법이 공개된다.

주요 메뉴로는 계절성과 사찰 고유의 조리 철학이 담긴 가지방울토마토조림, 서리태콩국수, 승소잣국수, 아삭고추김치, 인삼야채말이, 표고버섯조청조림 등이 준비된다.

이 프로그램  예약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한국사찰음식 공식 홈페이지에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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