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석국어학상에 이현희 서울대 명예교수

기사등록 2026/06/02 18:35:26

제17회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은 최준호·유유현

[서울=뉴시스] 제24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 이현희 서울대 명예교수 (사진=일석학술재단 제공) 2026.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이현희(69) 서울대 국어국문학 명예교수가 일석국어학상을 받았다.

2일 일석학술재단에 따르면 이 교수는 제24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석국어학상은 고(故) 일석 이희승 전 서울대 교수를 기리기 위해 2002년 설립된 일석학술재단이 국내외 학계 국어학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교수는 서울대 문리과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 교수를 거쳐 1988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대 국어국문학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장, 한국언어학회장, 훈민정음학회장, 국어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1회 난정학술상을 받은 바 있다.

주로 고대국어, 근대국어, 개화기 국어에 대한 문법사적 연구를 해왔다. 중세국어 연구를 바탕으로 문법의 연속성을 실증하고, 훈민정음이나 국어학사적 연구도 했다.

저서로는 '중세국어 구문연구' '역주 증수무원록언해' '일제 식민지 시기의 어휘' '훈민정음의 한 이해' 등이 있다. 두시언해 완역 공동작업에도 참여했다.

한편, 재단은 제17회 일석국어학학위논문상 수상자로 '한국어 관형절 구성의 역사적 연구'를 쓴 최준호와 '연결어미의 관계의미 구성 연구'를 쓴 유유현을 선정했다고도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있는 더 플라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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