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냉각재 상실 사고 해석 정확도 연구 성과 인정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KENTECH·켄텍) 에너지공학부 김경모 교수가 미국원자력학회(ANS) 연례학술대회에서 열수력 부문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2일 켄텍에 따르면 김 교수는 미국 미시간대학교,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U.S. NRC)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냉각재 상실 사고(LOCA) 해석 정확도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상은 지난해 열수력 분야 학술대회와 학술 세션에서 발표한 논문 가운데 가장 우수한 연구에 수여한다.
김 교수 연구팀은 원자로 냉각재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 상황에서 연료봉 냉각 과정과 열전달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특히 물과 증기가 혼재하는 복잡한 환경을 실험적으로 구현해 실제 현상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원전 사고 해석 코드의 정확성을 높이고 비상 상황에서 원자로 온도 변화를 더 정밀하게 예측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며 "원전 안전성 평가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