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2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00.09포인트(0.30%) 내린 6만6734.24에 장을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84포인트(0.58%) 떨어진 3만5650.79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전장 대비 16.46포인트(0.42%) 밀린 3924.24에 시장을 마무리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 1일 닛케이지수는 종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에 차익실현 세력이 매도에 나섰다.
또한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교착됐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관련 종목들도 약세를 보였다.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 개방이 지연되면 고유가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번졌다. 원유를 수입에 의존하는 일본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경기민감주인 기계, 자동차, 상사주 등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다만 일부 인공지능(AI)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AI 모델 클로드를 개발한 앤트로픽이 미국에서 상장을 신청한 데 주목했다. "투자자들의 AI 주식에 대한 투자 의욕은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데이터 센터에 필수적인 메모리 반도체를 취급하는 키옥시아홀딩스는 이날 6.95% 급등하며 시가총액 40조엔을 넘었다. 42조3000억엔을 기록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키옥시아홀딩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4만8000엔에서 9만3000엔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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