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기종 T-34 초급훈련기…모의 엔진 고장 훈련 중 사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8분께 대만 남부 가오슝시의 강산공군기지에서 T-34 초급훈련기가 훈련 임무를 수행하던 중 공군사관학교 활주로 북쪽에 추락했다.
해당 훈련기에는 중령 2명이 탑승해있었지만 사고로 모두 숨졌다. 이들은 사고 당시 모의 엔진 고장 훈련 중이었다.
사망한 이들은 모두 40대의 숙련된 조종사들로 해당 기종을 총 2100시간 넘게 비행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도 이번 사고에 안타까움을 밝히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사고 원인을 신속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번 사고로 노후화된 T-34 훈련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전했다.
해당 기종은 1985년에 도입된 미국산 기종으로 대만 공군이 해당 기종을 도입한 이후 13건의 비행 안전 사고가 발생했으며 이번까지 12명의 조종사가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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