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李 정권 폭주 막고 북구 잃어버린 20년 되찾겠다"

기사등록 2026/06/02 15:31:36 최종수정 2026/06/02 16:26:22

재보선 D-1, 부산 덕천 젊음의거리서 막판 유세·백브리핑

[부산=뉴시스] 진민현 기자 =  2일 오후 부산 북구 덕천동 젊음의거리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갑 국회의원 후보가 시민들과 악수하며 막판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2026.06.02 truth@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북구의 잃어버린 20년을 되찾고 부산과 대한민국의 1순위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2시15분께 부산 북구 덕천동 젊음의거리를 찾았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현장에는 한 후보의 지지자들이 몰렸다. 한 후보가 "으쌰라 으쌰"를 외치자 지지자들은 일제히 구호를 따라 외치며 호응했고, 한 후보는 우비를 벗고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한 후보는 유세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내일 역사적인 승리를 통해 북구를 다시 대한민국의 1순위로 바꾸겠다"며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역 선거를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결정짓고 보수를 재건하는 위대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이재명 대통령의 망국적이고 위헌적인 공소취소 폭주를 막아낼 수 있을지가 결정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아내겠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는 북구 정착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저는 여기서 제 정치를 처음 시작한다"며 "북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고, 북구에서 정치의 끝을 보겠다. 북구와 함께 성장하고 오래도록 북구 시민들과 살고 싶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김성근 무소속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고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어떤 의미에서 나온 후보인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자신을 '철새 정치인'이라고 비판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저는 북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북구 발전을 위해 헌신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가 제기한 불법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근거도 없는 흑색선전"이라며 "오히려 관련 통계는 반대로 나타나고 있는데 선거를 하루 앞두고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시민들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는 북구의 미래와 대한민국의 균형추 역할에 대해 말씀드릴 것"이라며 "북구 주민들이 저를 북구 사람으로 받아들여 준 데 감사드리며, 선택을 후회하지 않도록 끝까지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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