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 이탈리아 월드컵 서독 유니폼, BBC 선정 대회 역대 최고 유니폼

기사등록 2026/06/02 16:01:53

'신의 손' 마라도나 아르헨티나 유니폼 2위

[로마=AP/뉴시스] 1990 국제축구연맹(FIFA)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서독 축구대표팀. 1990.07.0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1990 국제축구연맹(FIFA)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정상에 올랐던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이 착용한 유니폼이 월드컵 역대 최고의 유니폼으로 선정됐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1일(한국 시간) 개막까지 열흘도 남지 않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기념해 대회 역사상 최고의 유니폼 10개를 소개했다.

매체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 당시 서독 유니폼을 1위로 꼽으며 "수집가들이 탐내는 유니폼이자 신세대 선구자로 거론되는 유니폼"이라고 소개했다.

해당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독일을 상징하는 검은색, 빨간색, 노란색 줄무늬가 역동적인 모양으로 새겨진 게 포인트다.

서독은 자국에서 열린 1988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1988)에서 이 유니폼을 처음 착용했다.

당시 서독이 준결승에서 탈락해 유니폼 교체가 검토됐지만, 당시 팀을 이끌던 프란츠 베켄바워 감독의 만류로 1990 이탈리아 월드컵까지 착용할 수 있었다.

2위는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 멕시코 월드컵 8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신의 손' 득을 기록했고, 우승까지 달성한 당시 착용했던 아르헨티나의 푸른색 홈 유니폼이 뽑혔다.

3위는 푸른색 바탕에 흰색 별이 빼곡히 차 있어 성조기가 떠오르게 하는 1994 미국 월드컵 당시 미국의 원정 유니폼이다.

다음으로 1970 멕시코 월드컵 브라질 홈 유니폼, 2018 러시아 월드컵 나이지리아 홈 유니폼, 1998 프랑스 월드컵 크로아티아 홈 유니폼, 1974 서독 월드컵 네덜란드 홈 유니폼, 1982 스페인 월드컵 프랑스 홈 유니폼, 1966 잉글랜드 월드컵 잉글랜드 원정 유니폼, 2002 한일 월드컵 카메룬 홈 유니폼 등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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