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대구] 김부겸·추경호, 동성로서 마지막 승부수

기사등록 2026/06/02 20:30:45 최종수정 2026/06/02 20:32:51

김부겸 "40년 정치인생의 마지막 유세" 지지 호소

추경호 "정권 심판 위해 보수 결집해야" 목소리 높여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각각 막바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6.06.02.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대구 중심가인 동성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양 후보의 마지막 집중 유세에는 지지자와 시민 등 수백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초박빙 판세를 입증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6시께 동성로 대구백화점 본점 앞에서 마지막 총력 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번 유세를 "40년 정치 인생의 마지막 유세"라고 규정하며 "침체한 대구 경제를 살리고 변화를 이끌 적임자는 자신"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도 오후 7시30분께 동성로 CGV 한일극장 앞에서 국민의힘 소속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집중 유세를 열고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정권 심판을 위해 보수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반월당네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뒤 동구 신천동과 수성구 일대 아파트 단지 등을 돌며 유세를 이어갔다.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데 이어 자정까지 종로와 교동, 동성로 일대를 돌며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추 후보 역시 북구 복현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시작한 뒤 팔달시장과 봉덕시장, 동대구역 일대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동성로와 종로, 교동 등에서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김 후보는 선거운동 종료를 앞두고 "두 달 동안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확인했다"며 "이제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막바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6.06.02. lmy@newsis.com
추 후보도 이날 오전 북구 복현오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북구 팔달시장, 남구 봉덕시장과 동구 신세계백화점 삼거리, 중구 반월당역 지하상가, 서구·남구 일대 등에서 유세했다.

추 후보는 "시민들이 대구의 미래를 맡겨준다면 언제나 시민 곁을 지키는 시장이 되겠다"며 "대구 경제를 살리고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부총리로 경제를 책임졌던 전문성, 35년 공직에서 쌓은 행정 경험, 원내대표를 지낸 정치력까지 오직 대구의 발전을 위해 온전히 쏟아붓겠다"며 "내일은 대구가 승리하는 날"이라고 했다.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막바지 유세를 펼치고 있다. 2026.06.02. lm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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