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포지션 오류' 올스타전 투표 전면 중단…3일 자정부터 새로 실시

기사등록 2026/06/02 14:42:47

삼성 최형우·박승규 포지션 표기에 오류 발생

[서울=뉴시스] 2026 신한 쏠 KBO 올스타전 키 비주얼. (사진 =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프로야구 올스타전 투표가 전면 중단된다. 일부 선수 포지션 기재에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기존 투표 내역은 폐기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스타 투표에서 삼성 선수단 포지션을 잘못 기재하는 문제가 발생해 2일 오후 14시부로 투표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KBO에 따르면 이번 올스타 투표 후보 명단 취합 과정에서 최형우가 외야수로, 박승규가 지명타자로 기재되는 실수가 있었다.

삼성 측에선 오류 없이 후보 명단을 제출했으나, KBO의 투표 준비 과정에서 착오가 생겼다.

KBO는 문제 발생 이후 빠르게 두 선수의 포지션을 수정했으나, 수정 전 이뤄진 투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을 추가로 인지했다.

이에 KBO는 올스타 투표를 전면 중단, 3일 자정부터 새로운 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기존 투표 결과가 사라지는 만큼 투표 기한은 이틀 늘어난다.

투표 마감은 종전 예정된 6월21일에서 23일 오후 2시로 미뤄진다. KBO는 24일 최종 집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 쏠뱅크 애플리케이션 시스템 특성상 기존 투표 결과가 재투표 결과에 합산돼 표출되고 있으나, 오는 5일 오후 9시께부터 신규 투표 결과만 나타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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