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항서 미분양 아파트 182호 매입…"임대 활용"

기사등록 2026/06/02 14:05:26

5일까지 3차 매입 공고도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 시가지 전경. 2026.06.02. sjw@newsis.com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 지역 미분양 아파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해 지역 부동산 시장에 모처럼 활력이 기대되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LH가 지난해 9월 실시한 2차 미분양 아파트 매입 공고로 포항 지역에서 총 182세대의 미분양 아파트를 매입했다.

매입한 공동 주택은 취약 계층을 위한 임대 주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H의 아파트 매입으로 지역 미분양 해소와 주거 복지 확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매입 물량은 지역 미분양 주택 통계에 그대로 반영돼 지역 미분양 감소세를 견인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서 미분양 물량 축소에 따른 시장 지표 개선과 투자 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LH는 지난 4월27일부터 이달 5일까지 3차 미분양 아파트 매입 공고를 진행해 내년 매입 수량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특히 3차 매입은 매입 공고일 기준 3개월 이내 준공 예정인 아파트까지 확대해 준공을 앞둔 미분양 리스크를 안은 건설 현장의 부담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강대선 시 공동주택과장은 "지난해 1차에는 신청 물량이 없어 매입이 이뤄지지 않았고, 이번 2차 182세대 매입과 3차 매입이 본격화될 경우, 포항 지역 미분양 물량 감소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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