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조건 없는' 환불 시작…온라인에서는 '인증 릴레이'

기사등록 2026/06/02 14:54:53 최종수정 2026/06/02 15:14:20
[서울=뉴시스] 스타벅스가 1일부터 조건 없는 카드 환불을 시작한 가운데, SNS에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스타벅스 환불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에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을 일으킨 스타벅스가 1일부터 조건 없는 선불카드 환불을 시작한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탈스타벅스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스타벅스는 1일부터 스타벅스 카드 잔액 100% 환불을 진행 중이다. 기존에는 최종 충전 잔액 기준 60% 이상 사용 시 잔액 환불이 가능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사안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일시적으로 스타벅스 카드 환불 기준을 완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스타벅스 어플에 등록된 카드는 어플 내에서 환불 신청이 가능하며 실물 카드는 매장에 방문해 현금 또는 계좌로 환불받을 수 있다.

SNS에서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탈스타벅스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앱에 표시된 '환불 진행 중입니다' 문구를 캡처해 공유했고, 직접 매장을 방문해 환불을 완료했다는 인증 사진도 게시했다. 환불 방법을 묻거나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글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한 네티즌은 "평소 스타벅스는 자주 갔지만 이번 논란을 보고 실망이 컸다"고 말했고, 다른 네티즌은 "금액이 크진 않았지만 환불은 진행했다"고 이야기했다. 다른 쪽에서는 "선물하기로 받은 스타벅스 카드 바로 환불 받는 법"이라며 구체적인 환불 절차를 안내하는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다만 환불 기준 완화로 인해 할인된 가격으로 스타벅스 카드를 구매한 뒤 100% 환불 받는 이른바 차익 거래를 막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E카드 교환권 판매 등을 중단한 바 있다. 해당 조치 역시 카드 잔액 100% 환불이 진행되는 14일까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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