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데이터·AI로 MTS 고도화…"맞춤형 투자 서비스 제공"

기사등록 2026/06/02 13:31:29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증권이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의 고도화를 추진했다고 2일 밝혔다.

한투증권 측은 "이번 개편은 단순한 시세 조회를 넘어, 빅데이터와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투자자의 전반적인 투자 판단 과정을 입체적으로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먼저 투자자 데이터 기반의 혁신 서비스인 '한투 트렌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고객이 특정 종목을 검토할 때 다른 투자자들의 관심도와 투자 흐름을 참고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현재가 화면 내 트렌드 탭에서 해당 종목에 대한 조회·매매·보유 현황을 집계한 시각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변화와 거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투자 판단에 활용할 수 있다.

AI 기반 심층 종목 분석 서비스 '지금 종목은'도 도입했다. AI가 개별 종목별 이슈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개별 종목 단위의 이슈와 수급·가격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투자자는 별도의 복잡한 화면 이동 없이 모바일 종목 상세 화면에서 주요 이슈와 리스크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종목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내용을 보다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문내역 화면 구조 개편으로 기존 표 기반 UI를 가독성 높은 리스트형 UI로 재구성했다. 개편된 화면은 국내주식뿐 아니라 해외주식, 장내채권 등 다양한 자산군에 통합 적용돼 고객의 자산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거래 결과와 주문 상태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상세 화면에서 정정·취소 등 주문 관리 기능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문 확인부터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사용자 동선을 최적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곽진 한투증권 eBiz본부장은 "AI 시황 콘텐츠가 투자자의 일상에 자리 잡은 만큼, 자산관리 전반에서 고객이 가치 있는 정보를 새롭게 얻도록 프로세스를 고도화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분석에서 종목 분석으로, 나아가 AI와의 대화형 자산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AI 경험을 지속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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