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폭발 사고 이틀째 선거운동, 유세방식 조정…차분한 분위기속 유세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충북도교육감에 출마한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막판 표심 몰이를 이어갔다.
후보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공장 폭발 사고 발생 이틀째를 맞아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줄이거나 유세 방식을 조정했다. 확성기를 이용한 유세를 중단하고, 선거운동원들의 로고송과 율동도 자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막바지 유권자 마음 잡기에 온 힘을 쏟았다.
윤건영 후보는 이날 충북 교육의 청사진을 담은 '5대(실용·포용·안심·상생·책임) 공약'을 다시 한번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
윤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충북 교육은 서울대 합격자 증가, 사교육비 감소, 기초 학력 향상, AI교육 기반 구축 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었다"며 "검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충북 교육의 미래를 완성할 인물을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청주 상리 교차로에서 아침 거리 인사로 선거운동을 시작한 윤 후보는 오창프라자, 오창읍, 봉명사거리에서 한표를 호소했다. 오후에는 봉명사거리에서 막판 총력 유세전을 펴고 석곡사기리와 가경 성화 개신 아파트 밀집 지역을 돌며 유권자를 만난다.
김진균 후보는 33년간 충북에서 교사, 교감, 교장, 장학관으로 일한 '현장 교육 전문가'를 강점으로 부각하며 막판 표심 잡기에 올인했다.
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저와 경쟁하는 두 명의 후보는 교육감 자리를 위해 정치적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정치권력에 아부하거나 휘둘리지 않고 교육의 정치적 중립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 적임자가 누구인지 살펴봐 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김 후보는 이날 청주 지북사거리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상당구 방서사거리와 율량동 율량1교에서 집중 유세를 하며 막바지 세몰이에 나섰다.
오후에는 청주 주성사거리, 사직사거리, 분평사거리 거리 유세를 마치고 청주터미널주차장 사거리에서 마지막 유권자 마음 잡기에 스퍼트를 올린다.
김성근 후보는 "충북 교육의 미래를 바꿔 진정한 교육 주권 시대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한 표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우리 소중한 아이들을 키우고 가르칠 충북 교육 정책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와 함께 나아갈 것인지, 구시대의 잔재와 과거로 도로 회귀할 것인지 이번 선거 결과로 운명이 갈릴 것"이라며 "한 분만 더 한 표만 더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김 후보는 새벽 청주 육거리시장 상인들과 만나고 솔밭공원사거리에서 거리인사을 했다. 이어 복대·가경·율량·사천동을 돌며 막바지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오후에는 음성읍 문화사거리와 청주 지북교차로에서 집중 유세를 한 뒤 분평동, 사직동, 복대동 상가를 돌며 선거 막바지 표밭을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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