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 조배숙)이 "수십 년간 이어진 더불어민주당의 일당 독점을 멈추고 전북을 발전시키겠다"며 국민의힘 지지를 호소했다.
조배숙 위원장은 2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막대기만 꽂아도 당선되는 민주당 중심의 정치 분위기에 대해 아쉬움과 함께 동시에 비판을 가했다.
조 위원장은 회견문을 통해 민주당 독점의 결과로 인구 172만 붕괴 위기, 전국 최하위 수준의 재정자립도와 경제지표를 꼽았으며 이어 최근 불거진 민주당 후보자들의 도덕성 문제를 정조준했다.
조 위원장은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의 부적절한 유흥 및 해외 성접대 의혹 폭로와 도당위원장의 성추행 의혹 등 참담한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며 "조국혁신당과 정의당, 진보당 또한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며 낡은 이념과 선동에만 집중하고 있어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견제'와 '실리'를 챙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 세력임을 강조하며 전북 발전을 위한 4대 구체적 실천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새만금 국제공항 조속 추진 및 공항·항만·철도 완성 ▲전주-대구 고속도로 및 전주-김천 철도 건설 통한 영호남 연결 ▲14개 시·군의 고른 균형 발전 ▲새만금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 및 세대 융합 창업 플랫폼 구축 등을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조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양정무 도지사 후보를 비롯해 오지성(군산·김제·부안갑 국회의원 보궐), 김성태(부안군수), 천서영(도의원) 후보 등 기초·광역 의원 및 비례대표 후보들을 일일이 거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배숙 위원장은 "새는 한 쪽 날개로만 날 수 없다"면서 "독점은 반드시 부패하고 경쟁이 있어야 정치는 발전한다"라며 전북을 바꿀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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