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망 로컬기업 공개 오디션…도민·전문가가 선발

기사등록 2026/06/02 11:09:00

16~17일 제주 로컬기업 27개사 참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 유망 로컬기업을 도민과 전문가들이 직접 선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16~17일 제주콘텐츠진흥원 비인BeIN;) 공연장에서 '더(THE) 제주크리에이터'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개 오디션에는 지난 4월 공모에 신청한 도내외 로컬기업 154개사 중 17.1대 1의 경쟁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27개 기업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경합을 벌이며 이 중 최종 9개사가 선발된다.

오디션은 기업 유형별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16일에는 지역 생태계의 성장과 확장을 지향하는 '제주 앵커 유형' 15개사, 17일에는 제주다움의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글로컬 앵커 유형' 12개사가 각각 피칭에 나선다.

이번 오디션은 선발 과정 전체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였다. 최종 선발 기업은 전문가 평가 90%와 도민 평가단 투표 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선발된 9개사는 ▲최대 6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브랜드 홍보 다큐멘터리 제작 ▲해외 판로 개척 ▲후속 투자 연계 등 집중적인 지원을 통해 제주의 로컬 산업을 선도할 앵커기업으로 육성된다.

송은미 제주도 새정부경제정책추진단장은 "하반기에는 오디션에서 선발된 9개사들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사업 추진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고 최우수 기업에는 추가 인센티브 4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이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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