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연예계에 따르면 한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병원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작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가족 3명이 각기 다른 수술과 암 전이로 인해 아직도 병원을 떠나지 못하고 있다. 너무나도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을 언제쯤 뚫고 나올 수 있을까?"라고 적었다.
이어 "좋아질 거다. 내가 먼저 지쳐서 포기하지만 않는다면"이라며 "이러다 병원비에 내가 먼저 쓰러지겠지? 4대 보험도 실업급여도 없는 어차피 가진 거 없는 놈? 이젠 하루하루가 고비이고 지옥이다. 미래가 없어졌다. 정말 미쳐가는 중"이라고 토로했다.
또 "힘든 거 알고 걱정해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와서 제가 불쌍한지 같이 고민 들어주시고 밥 사주고 커피 사주시고 눈물 흘려주신 분들 정말 잊지 않겠다"고 했다.
한씨는 앞서 소셜미디어에 "폐암 수술하고 3년 만에 모든 게 무너졌다. 8개가 새로 발견됐고 뇌로 전이. 이젠 더 나빠질 게 없나보다. 어쩌라는 건지. 나한테 죽으라고 계속 하나 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글이 자신의 투병이 아닌 어머니의 건강 상태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가 아픈 것처럼 알려져 당황스럽다"는 취지로 밝힌 바 있다.
한씨는 박명수의 매니저로 일하며 MBC TV '무한도전', 웹 예능 '할명수'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박명수는 지난 4월 씨피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이 과정에서 20년 넘게 함께한 한씨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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