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한 박 의원은 "선거 초반에는 당원들과 지지층이 용기를 갖게 하자는 의미에서 과하게 평가했지만, 지금은 13 대 3에서 12 대 4로 보고 있다"면서 결과를 예측했다.
박 의원은 "대구(시장 선거)는 좀 어렵게 본다"고 전했다. 그는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의 행동 때문에 민주주의가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선거 유세에 참여했고, 그 후에도 국민의힘 후보들을 도우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박 의원은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세력이 있다"면서 "선거 종반전으로 가면 진영 논리, 지역 논리가 먹힐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박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선거를 격전지로 꼽았다. 박 의원은 "전북은 처음에 좀 어려웠다"면서도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공천 과정에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도 있지만 바닥(민심)은 그래도 민주당"이라고 밝혔다. 그는 "샤이 민주당이 많이 숨어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공천한 이원택 후보가 한 발 차이로라도 이길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는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이 주목할만한 지역구로 언급됐다. 평택을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등 유력 인사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평택을은 진짜 예측 못하겠다"면서도 부산 북구갑은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전망했다.
부산 북구갑은 하 후보를 비롯해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출마했다. 박 의원은 "맨 처음에 부산 북구갑에서 한동훈, 평택에서 조국, 전북에서 김관영이 승리하면 민주당이 굉장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이 세 곳은 광역자치단체장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꼭 이겨야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부산에) 갔기 때문에 오히려 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다"면서 "박근혜·이명박은 하정우 선거 운동원"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객관적으로 보더라도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젠슨황 엔비디아 회장이 삼겹살 파티를 한다고 하자 어제 주식이 확 올랐다"면서 민주당 소속이자 AI 전문가인 하 후보가 유리한 입장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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