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품 재고 전년 대비 100~126% 정상 보유
의약단체 온라인몰 구매 제한도 이전으로 완화
복지부는 2일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12개 보건의약단체 및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중동전쟁 대응 제10차 보건의약단체 회의'를 열고 의료제품 공급 관련 병의원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병원의 경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의료제품 재고량 4차 조사(5월26일~5월29일) 결과 전년 대비 품목별로 100~126% 수준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차에선 전년 대비 84~116%, 2차에선 89~105%, 3차에선 98~115% 수준으로 조사돼 점점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 의원 및 한의원도 해당 직역단체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의 구매 제한을 완화해 중동 전쟁 이전의 판매 방식으로 전환했다. 대한의사협회(의사장터)는 주사기 공급 대상을 전체 의원급으로 확대했고, 대한한의사협회(AKOM몰)는 부항컵 구매 횟수 제한 조건을 삭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발발 이후 정부와 보건의약단체가 의료제품 수급 안정화를 위해 추진한 조치 경과도 점검했다. 관계자들은 보건의료 분야에 최우선적으로 원료 공급을 확대한 것을 의료제품 수급 안정화의 주요한 이유로 평가했다.
복지부는 중동전쟁 종전 여부 등 의료제품 공급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관계 부처 및 보건의약단체와 긴밀히 협의해 현재의 안정적인 수급 추세를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이 차관은 "의료제품 원료를 공급하는 석유화학 회사 설비 가동률이 중동전쟁 전 수준으로 회복하고 있는 가운데 6~7월에도 의료제품 생산에 대한 원료 공급 최우선 조치는 계속될 예정"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의료제품 수급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대비 태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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