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GPS 활용 5개 코스 완주 시 기념품 증정… 마일리지로 종량제 봉투 교환도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 대표 걷기 코스인 '오랍드리산소길'이 디지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하고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삼척시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랍드리산소길' 완주 인증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이며 걷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완주 인증 웹사이트 개발을 완료했으며, 오는 7일까지 오픈 테스트를 거친 뒤 6월 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난 2010년 조성된 오랍드리산소길은 삼척시를 대표하는 걷기길이다. ▲봉수대길(3.5㎞) ▲봉황산길(3.5㎞) ▲강변길(4㎞) ▲삿갓봉길(5㎞) ▲해변길(4㎞) 등 총 5개 코스, 약 20㎞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해안과 산림, 강변 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도심 속 힐링 코스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도입되는 완주 인증제는 코스별 주요 지점에 설치된 QR코드와 GPS 기반의 위치 인증 방식을 활용해 운영된다. 이용자는 현장 QR코드나 웹 검색으로 인증 페이지에 접속한 뒤, 각 코스의 출발·중간·도착 지점에서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5개 코스를 모두 완주한 참여자에게는 마그넷, 스포츠타올, 줄넘기, 워터보틀 등으로 구성된 완주기념 기프트박스가 제공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친환경 요소를 더해 눈길을 끈다. 완주 이후에도 추가 인증을 통해 코스별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으며, 적립된 마일리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면 삼척시 쓰레기종량제 봉투로 교환이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일상 속 걷기 실천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오랍드리산소길은 삼척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코스"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번 완주 인증 프로그램에 참여해 건강과 재미, 그리고 환경까지 지키는 유익한 경험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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