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제조용 지하수와 영유아시설 환경검체 등 45건을 대상으로 노로바이러스 안전성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시료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일 밝혔다.
검사는 식품제조업체·집단급식소 등 12개 시설의 지하수와 어린이집 등 영유아시설의 문고리·장난감·수도꼭지, 광주지역 유통 배추김치 3건 등 총 4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하반기에는 노로바이러스 유행이 다시 시작되는 10월부터 11월까지 영유아시설 10곳과 유통 김치 3건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검사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자치구와 협력해 시설 청소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불검출이 확인될 때까지 철저히 사후 관리할 방침이다.
겨울과 봄철에 주로 기승을 부리는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음식, 환자의 분변, 구토물, 오염된 문고리 등 환경 접촉만으로도 전파된다. 극소량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심한 구토, 복통, 설사 등 급성 위장관염을 유발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집단생활 시설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정미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아직 예방백신이 없어 철저한 위생 관리와 오염원 선제 차단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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