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수출 149억달러·외래관광객 1894만명…K-컬처 성장세 입증

기사등록 2026/06/02 09:26:58

문체부, 李정부 출범 1년 맞아 주요 성과 발표

국민 여가 만족도 64%…2016년 조사 이래 최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성과 주요 지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을 맞아 문화·콘텐츠·관광 분야 주요 성과를 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콘텐츠 수출액과 방한 외래관광객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국민 여가만족도 역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2025년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149억 달러(잠정치)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체부는 'K-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올해 모태펀드 문화·영화 계정을 역대 최대인 7318억원 규모로 조성 중이고, 해외자본 기반의 글로벌리그 펀드도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하고 있다. 웹툰 제작비 세액공제를 지난 1월 신설했고,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의 일몰기한을 2028년까지로 연장했다.

불법 콘텐츠 유통 및 공연·스포츠산업 암표에 대한 제도 개선도 추진했다. '저작권법', '공연법',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돼 지난 달 11일부터 불법 콘텐츠에 대한 긴급 차단 및 접속 차단 제도가 시작됐다. 또한 저작재산권 침해 시 적용되는 징벌적 손해배상제와 암표 거래에 대한 50배 과징금 부과 등도 8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 수는 역대 최다인 1894만명을 기록했다. 올해 4월까지의 누적 방한객 수는 677만 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558만명)보다 21% 늘었다. 관광수출액도 전년보다 10.6% 상승한 272억 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정부는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비자 등 방한 외래관광객의 입국 절차 개선과 드라마·영화 촬영지 연계 등 'K-컬처' 활용 마케팅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또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관광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논의를 본격화했다.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 성과 주요 지표.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정책도 추진됐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운영되던 '문화가 있는 날'을 올해 4월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해 '문화요일'로 개편했다.  국립예술단체 지역 순회공연과 전시 지원 사업도 확대해 지역 간 문화 격차 완화에 나섰다.

이러한 정책에 힘입어 2025년 국민 여가 만족도는 64%로 2016년 조사 이래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프로스포츠 관중 수도 1783만 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썼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관람객 650만명을 돌파하며 루브르, 바티칸 박물관에 이어 관람객 수 기준 세계 3대 박물관에 이름을 올렸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1년간 문체부는 현장 소통에 역점을 두고 문화강국 토대 구축, 'K-컬처'의 미래 성장동력화와 함께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에 힘써왔다"며 "국민주권정부답게 정책을 속도감 있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정부 2년 차를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