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협회(TTA), 경동나비엔 홈네트워크 세대단말기 3종에 첫 인증 부여
제조사 달라 연동 안 되던 조명·난방·가스밸브 등 'TTA Verified'로 상호 호환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월패드 하나로 제조사가 다른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 제어기기를 연동해 제어할 수 있게 됐다. 표준 규격을 맞춘 기기라면 제조사가 달라도 월패드와 제대로 연결되는지를 검증하는 첫 인증 사례가 나온 것이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경동나비엔의 홈네트워크 세대단말기 3종이 지능형 홈네트워크 표준적합성과 상호호환성 시험을 통과해 국내 최초로 'TTA Verified' 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제조사마다 상이했던 홈네트워크 기기간 호환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TTA는 홈 네트워크 기술의 안정적 고도화 지원을 위해 올 초 이같은 인증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홈네트워크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지만 세대단말기와 조명, 난방, 가스밸브 등 다양한 제어기기 간 호환성이 확보되지 않아 사용자와 건설사 모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TTA는 홈네트워크 시장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단계별 검증 로드맵을 수립했다. 첫 단계로는 홈네트워크 기기의 중심 역할을 하는 세대단말기를 대상으로 규격·기능 시험과 표준적합성, 기기간 상호호환성 인증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의 홈네트워크 세대단말기는 국내 최초로 이번 인증을 통과했다. KS표준과 TTA 정보통신단체표준에 따른 표준적합성과 홈네트워크 제어기기들과의 상호호환성을 입증받았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들 제품이 KS표준과 TTA 정보통신단체표준에 따른 표준적합성을 갖췄고, 홈네트워크 제어기기들과 유기적으로 상호호환되는 점을 확인했다"며 "경동나비엔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제어기기 제조사에 구애받지 않는 KS표준 기반 호환성을 선제적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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