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간 재무 "미 결정에 브라질 결제시스템 픽스(Pix )위험"
"미 정부가 지정한 범죄단체들, 국제 테러 기준에 못미쳐"
미 정부가 브라질 갱단 '프리메로 코만도 다 카피탈( 제1 자본 사령부)'와 '코만도 베르멜루( 적색 사령부)'에 대해 국제 테러단체로 지정한 것이 결국은 브라질의 재정 주권을 위협하고 금융결제 시스템에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두리간 장관은 이들 갱단들에 대한 테러집단 지정과 단속이 시작되면 결국 브라질 금융의 즉석 결제시스템 픽스(Pix)에 대한 제재의 문을 열어주게 될 것이며, 이는 브라질 경제 주권에 대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CBN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런 대책들이 브라질의 금융기관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픽스의 운영까지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두리간은 문제의 갱단들이 "사회적 공포"를 일으키고 국내 여러 분야의 공공 서비스를 방해할 위험은 높지만, 미국 법이 국제테러단제들로 분류한 범죄 기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 이 단체들은 미국의 주권을 침해하거나 미국을 공격한 적이 없다. 우리는 그런 해석이 법률적 요구를 억지로 갖다 붙인 무리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브라질 중앙은행이 도입한 무료 자동결제 시스템 픽스가 지금은 브라질 국민의 자금 이체의 최고 수단이 되어 있다며 이의 운영에 대한 보호를 위해 미국의 무리한 경제적 강제 수단을 막을 생각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이 불공정 무역거래를 단속하기 위해 통상법 301조를 동원해서 무역 마찰을 빚고 있는 마당에 이런 방식을 사용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두리간 장관은 미 당국이 브라질과의 무역 마찰 중에서도 특히 픽스에 대해 불공평한 거래로 수사의지를 밝히는 등 불만을 표시해왔음을 지적했다.
그는 불공정 무역거래 등은 근거 없는 비난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5년 8월 브라질에 50%관세를 거의 4개월 동안이나 부과하고도 새로운 제재 방법을 또 동원하려 하고 있다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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