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도자 군사보좌관 "호르무즈 우리가 관할"
모흐센 레자에이 이란 최고지도자 군사보좌관은 1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관할 하에 있다"면서 "우리는 지속되는 해상봉쇄와 레바논에서의 긴장 고조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란군의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군사작전 재개 가능성에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일부 통항이 재기된 호르무즈 해협을 재차 틀어막을 수 있다는 위협이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폐쇄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미국과의 협상을 중단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이스라엘이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군사작전을 재개하려는 것을 배경으로 지목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헤즈볼라를 겨냥해 베이루트 남부 다히야 지역에 대한 군사 공격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공격 예고 후 주민 수천명이 피난길에 올랐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 및 헤즈볼라 측과 통화를 나눴으며, 이스라엘이 베이루트를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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