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캐나다와 우주·방산 등 첨단산업 협력 확대

기사등록 2026/06/01 22:22:15

첨단산업 BRT 개최…MOU 3건 체결

방산·우주·수소 기업 50여명 참석

한화·현대차 등 협력 방안 발표

강훈식 실장 "생태계 협력 돼야"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산업통상부가 캐나다에서 방산·우주·수소 등 첨단산업 분야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우주·방산 분야 업무협약(MOU) 3건을 체결했다.

산업부는 1일 오전 9시 캐나다 현지시각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한-캐 첨단산업협력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BRT)'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강훈식 대한민국 대통령 비서실장 겸 전략경제협력특사, 문신학 산업부 차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스티븐 레체 캐나다 온타리오주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 캐나다의 주요 방산·우주·수소 분야 기업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BRT는 양국 간 전략적 협력 여지가 큰 방산, 우주, 수소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한화는 한국과 캐나다 양국 간 방산 및 우주 분야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캐나다 수소 프로젝트 등 양국 간 수소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강 실장은 "캐나다의 풍부한 자원과 높은 기술력이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결합한다면, 첨단 산업 분야에서 양국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국 간 산업협력은 단순 구매, 공급을 넘어 기술, 안보, 인재를 연결하는 생태계 협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략경제협력특사단은 BRT에 이어 지난 4월 한화와 캐나다 자동차부품제조협회(APMA) 간 체결한 MOU의 핵심 당사자 중 하나인 마틴레아사를 방문했다.

현장 방문에는 플라비오 볼페 APMA 회장 등 캐나다 자동차부품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기업 8개사 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과의 방산 제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산업부는 이번 BRT와 현장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캐나다 기업 간 위성통신, 발사장, 방산차량 등 우주·방산 분야 MOU 총 3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한화와 APMA 간 협력은 캐나다, 특히 온타리오 경제의 핵심축인 자동차 산업이 방산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 양국 기업이 캐나다에서 새로운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제3국으로도 함께 진출하는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29일 청와대에서 '공직역량 강화' 핵심성과 및 추진계획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29.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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