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이란 미사일 날아와…전날 이란 때린 미군기지 타깃?

기사등록 2026/06/01 20:28:46
[서울=뉴시스]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위성사진으로 이란전쟁 초기 미군 병사들이 사망한 전술작전센터 소재 공군 기지의 전후 비교사진. 왼쪽은 지난해 6월 26일, 오른쪽은 3월 1일 촬영됐다.(출처: CNN) 2026.03.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쿠웨이트는 1일 방공망으로 외부에서 날아온 드론과 미사일을 막았다고 발표한 뒤 수 시간 지나 이란이 이 같은 군사 공격을 했다고 비난했다.

쿠웨이트는 미군 기지들을 여러 곳에 두고 있으며 이란 전쟁 초기에 이란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후속 타깃이 되면서 이란의 대 쿠웨이트 공격 빈도가 낮아졌다.

그러다가 지난달 25일 이후 이란과 미국이 휴전 중에 군사적 충돌을 몇 차례 벌이는 와중에 쿠웨이트가 다시 이란 공격을 받는 상황이 되었다.

이날 쿠웨이트 외무부는 이란의 (전날) 공격은 "위험한 충돌 격화이며 안전과 안정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이라고 소셜 미디어 성명으로 비난했다.

일부 외신은 쿠웨이트 내 알리 알살렘 공군기지에 탄도 미사일 3기가 날아왔으며 중도 격추되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잎서 전날 미국 중부군사령부는 이란이 국제 수역 상공에서 미군 드론 한 대를 격추해 자위권 차원에 이란 남부의 레이더 시설 및 지휘통제 센터를 때렸다고 발표했다.

이에 1시간이 지나지 않아 이란혁명수비대는 관영 매체를 통해 이란 남부의 통신 시설을 공격한 미군 관련 기지를 보복 공격했다고 말했다. 어느 기지인지는 말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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