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지보고·의전 최소화"…국토 장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기사등록 2026/06/01 18:27:25 최종수정 2026/06/01 19:34:24

29일·1일 제2차 타운홀 미팅…본부·소속기관 현장 소통

관사 부족·승진 적체 등 애로 청취…추가 혁신 과제 추진

[서울=뉴시스] 제2차 타운홀 미팅에서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제공=국토부)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종성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소속기관 본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김윤덕 장관은 지난 5월29일 지방청 등 소속기관 직원을 만난 데 이어 이날 본부 직원들과 제2차 타운홀 미팅을 주재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지난 3월30일 열린 1차 미팅의 후속 일정으로, 조직문화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국토부는 1차 미팅을 통해 발굴한 조직문화 혁신과제들을 실무에 적용해왔다.

구체적으로는 ▲형식과 분량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현안을 보고하는 '쪽지보고' 도입 ▲국회 질의서 입수 대기시간 명확화 등 국회 대응체계 개선 ▲행사 의전을 위한 보고자료 작성 최소화 ▲직원 여가·소통 프로그램 확대 등이 시행 중이다.

지난 29일 열린 소속기관 간담회에는 도로, 철도, 건설현장 안전 등 최일선 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산하 13개 기관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지방 근무자 관사 부족, 승진 적체, 관제 등 현장 인력 부족에 대한 실질적인 어려움을 건의했다.

이날 열린 본부 타운홀 미팅에서는 정책 기획 및 조정 기능을 수행하는 본부 조직의 역할을 점검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관리자급의 책임 있는 역할과 솔선수범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 장관은 "조직문화는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의 작은 실천이 축적될 때 변화할 수 있다"며 "본부와 현장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고 서로를 이해할 때 조직이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속기관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최일선인 만큼, 직원들이 오래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토부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조직문화 혁신과제로 추가 선정해 현장 중심의 근무 여건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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