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에볼라 감염된 미국민 미국 송환 대신 케냐 센터에 수용 계획
美, 케냐에 203억원 지원 발표…보건 시스템 취약한데 감염자 수용 안 돼
이번 시위는 케냐 고등법원이 케냐 변호사협회와 헌법 감시 단체가 제기한 소송 심리가 진행되는 동안 시설 설립과 외국인 환자 입국을 중단시킨 지 이틀 만에 발생다.
두 기관은 외국인 에볼라 환자들이 케냐에 격리되어서는 안 되는 이유로 케냐의 취약한 보건 시스템을 꼽았다.
미국 관리들은 5월28일 해외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된 미국인들을 미국으로 송환하는 대신 케냐의 새로운 시설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들은 이 시설이 라이키피아 공군기지에 마련될 것이며, 50개의 격리 병상을 갖추고 5일부터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백명의 청년들은 반에볼라 구호를 외치며 공군기지 정문으로 행진했다.
아덴 듀얼레 케냐 보건부장관은 31일 격리센터가 미국 국민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미국 정부가 케냐의 에볼라 대비 노력을 위해 1350만 달러(약 203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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