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0~24일 창작곡 접수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국립국악원이 17년간 축적한 1만6700여 개의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하는 창작 공모전 '2026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을 개최한다.
공모전 작품 접수는 다음 달 20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원은 국악 디지털 음원의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이어져 온 '국악 디지털 음원 활용 창작 공모전'의 이름을 올해부터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으로 바꿨다.
'2026 국악 디지털 사운드 랩'은 전문가 심사(전통성 40%, 대중성 30%, 창의성 30%)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대중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는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국악 디지털 음원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곡을 3분 내외 mp3 형식으로 제작해 출품하면 된다.
수상자 명단은 8월 14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8월 21일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올해는 대상 1명과 우수상 9명 등 총 10개 작품을 뽑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맥북 프로 14,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젠하이저 HD600 헤드셋을 준다.
국립국악원 측은 "수상작을 활용해 홍보 영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라며 "향후 공연 및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연계해 우수한 창작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립국악원의 국악 디지털 음원은 디지털 환경에서 작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음질로 제작됐다. 2009년부터 17년간 관악, 현악, 타악, 성악 등 다양한 악기와 소리로 구성해 현재 총 1만6721개의 음원을 단음·악구·확장 형태로 제공 중이다.
국악 디지털 음원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누리 제1유형에 따라 이용자는 출처 표시 후 자유롭게 활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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