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2026년 상반기 도서 판매 트렌드 분석
"텍스트힙 스크린셀러와 세계 문학으로 확장"
AI 관련서↑…AI와 투자 접목 서적 특히 인기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필두로 올해 상반기 출판 시장은 소설이 강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소설책은 상반기 종합 100위권 내 22권이 있었고, 10위권 안에는 5권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3월 3주부터 5월 4주까지 11주 연속 '소설·시·희곡' 분야 1위에 자리했다.
또 지난 2년 연속 연간 판매 1위였던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제치고 상반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예스24 베스트셀러에서 해외소설의 종합 1위는 12년 만이다.
이 외에도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오늘 밤, 세계에서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단종애사' 등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와 시리즈 공개 이후에 다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싯다르타' '데미안' '이방인'과 같은 해외 소설 역시 판매량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공지능(AI) 관련서 출판도 계속 증가세다.
지난해 1년 동안 AI 관련서는 2500종 이상 출간됐는데, 올해 상반기에는 1589종이 출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0종 이상 늘어난 수치다.
AI 관련서 베스트셀러는 '텐배거 포트폴리오' '제미나이 주식 투자' 등 대개 투자를 접목한 실용 경제 경영서로 확인됐다.
또 예스24는 지난해 출판계 흐름으로 철학·고전 다시 읽기 열풍, 주가 상승에 따른 '투자·재테크' 도서 판매 증가,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전쟁 관련 책 부상 등이 있다고 전했다.
독자 연령대별로 보면 10대 독자의 도서 구매량이 늘었고, 중장년층은 오디오북 이용자가 늘어난 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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