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 동반 많은 비…"오름·둘레길 등 출입 자제"

기사등록 2026/06/02 05:01:00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지역 기상이 악화한 9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에서 이용객들이 비를 피해 달려가고 있다. 2026.04.09.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화요일인 2일 제주지역은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다가 밤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오후까지 제주도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오전 중 제주도산지에서는 시간당 30㎜ 안팎의, 산지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 3~6시까지 제주도 전역 30~80㎜로 많은 곳은 120㎜ 이상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낮은 구름의 영향을 받는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겠다.

또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산지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서도 3일 새벽까지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이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1도(평년 15~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평년 22~24도)로 평년보다 높겠다.

기상청은 "돌풍과 함께 매우 강하고 많은 비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특히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를 조심하고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 올레길 등 출입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