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감 후보들, 한화에어로 사고 애도…차분한 유세

기사등록 2026/06/01 17:57:19
[대전=뉴시스] 맹수석(왼쪽부터)·성광진·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 (사진=각후보 캠프 제공) 2026.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맹수석·성광진·정상신 대전시교육감 후보들이 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선거운동 축소를 결정했다.

맹 후보는 이날 "폭발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면서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아픔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최소한의 선거 운동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3월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사건을 겪으면서 이번 선거에서 안전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다"며 "산업 현장에서 반복되는 안전사고는 더 이상 개인의 불행으로만 볼 수 없는 사회적 문제다. 졸업후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생명존중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사고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또 "선거운동도 중요하지만 우리 지역에 큰 아픔이 발생한 상황에서 유세와 거리 인사 등 대면 유세를 그대로 이어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중단하기로 했다"며 "다만 시민 알권리와 선거 일정 등을 고려, 온라인을 통한 정책 안내와 투투표 참여 안내는 차분한 방식으로 이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도 "이번 사고로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은 어떤 가치보다 우선돼야 하고 이번 사고를 접하며 우리 사회가 다시 한번 안전의 중요성을 깊이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희생자 추모와 사고 수습에 동참하는 뜻에서 로고송과 율동 등 축제성 선거운동을 자제하고 차분한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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