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그랜저가 기대주" 현대차, 신차 효과로 내수 1위 굳히기 나선다

기사등록 2026/06/01 17:19:34 최종수정 2026/06/01 19:00:24

(종합)현대차, 한 달 만 국내 1위 자리 탈환

6월에는 더 뉴 그랜저의 신차 효과 '본격화'

전기차 판매량도 전년비 62% 늘며 뒷받침

[서울=뉴시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사진=현대차그룹) 2023.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가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기아를 앞지르며 내수 시장 1위 브랜드 자리를 되찾았다.

더 뉴 그랜저 판매가 이달 본격화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4만5364대를 판매했다.

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1% 감소했지만, 4만4713대의 판매량을 달성한 기아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뉴시스 5월29일자 [단독] 기아 28년만에 첫 추월했지만…'진격의 그랜저' 현대차 한달만에 1위 재탈환 기사 참조)

기아가 지난 4월 판매량을 기준으로 현대차의 판매량을 앞지른 지 한 달 만이다.

기아가 월 판매량에서 현대차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것은 1998년 12월 현대차그룹 합류 후 처음이었다.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 신차 효과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량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부분 변경을 통해 현대차는 더 뉴 그랜저에 플레오스 커넥트를 처음 도입했다.

차량용 인공지능(AI)인 글레오 AI도 도입해 소프트웨어정의차(SDV) 전환에 나서는 중이다.
[서울=뉴시스] 1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빛의 시어터에서 열린 '더 뉴 그랜저 미디어 데이'에서 더 뉴 그랜저가 공개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2026.05.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더 뉴 그랜저는 출시 첫날 총 1만277대의 계약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다.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기준으로는 2019년 11월 출시된 6세대 그랜저 부분변경 모델(1만7294대)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현대차의 지난달 국내 시장 전기차 판매량은 8157대로 전년비 62.1% 확대됐다. 지난 4월 대비로도 42% 성장했다.

아이오닉 5는 2575대가 팔리며 전년 비 2배로 늘어났고,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도 1482대로 판매량이 70.9% 늘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국내에서 2893대를 판매하고 3020대를 수출해 총 5913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KG모빌리티는 내수와 수출을 합쳐 총 818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10%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제너럴모터스 한국사업장(한국GM)은 지난달 총 4만7081대 판매량을 올리며, 올해 4번째 월 4만대 이상 판매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2만9988대 판매돼 실적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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