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한국·중국·대만산 열연강판 등 반덤핑 조사 착수

기사등록 2026/06/01 17:14:24

일본제철 등이 재무상에 관세 인상 요구

[도쿄=AP/뉴시스]일본 정부는 1일 한국·중국·대만산 열연강판 등 일부 철강 제품이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반덤핑 조사다. 사진은 2024년 8월 28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횡단보도를 시민들이 걸어가고 있는 모습. 2026.06.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정부는 1일 한국·중국·대만산 열연강판 등 일부 철강 제품이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조사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반덤핑 조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과 경제산업성은 한국·중국·대만산 열연강판과 냉연강판, 열연강대와 냉연강대에 대해 이러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철강기업 일본제철과 JFE스틸, 고베제강소가 한국·중국·대만산 제품이 부당하게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돼 자국 산업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지난 2월 관세 인상을 요구하는 신청서를 재무상 앞으로 제출했다.

당국은 한국과 중국, 대만 제조업체 및 수입업체 등 관계자들에게 자료 제출을 요구할 방침이다. 원칙적으로 1년 이내 덤핑 여부, 일본 산업에 미치는 영향 여부 등을 조사해 추가 관세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열연강판은 주로 자동차와 건축자재, 배관에 사용된다. 냉연강판은 자동차 부품, 가전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된다. 일본은 이들 2개 품목 모두 대부분 한국·중국·대만에서 수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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