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 SSG, 한유섬·이지영 등 1군 엔트리 말소…KT 이강민도 2군행

기사등록 2026/06/01 17:17:46
[인천=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10-1로 9연패를 당한 SSG 선수들이 덕아웃에서 아쉬워하고 있다. 2026.05.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구단 역대 최다인 12연패에 빠진 SSG 랜더스가 주축 선수들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SSG는 경기가 없는 1일 외야수 한유섬과 이정범, 포수 이지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SSG는 지난달 31일 한화 이글스에 2-6으로 패하면서 전신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대 최다 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오는 2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둔 SSG는 분위기 쇄신을 위해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먼저 올 시즌 35경기에서 홈런 없이 타율 0.168을 기록 중인 베테랑 타자 한유섬이 빠졌다. 그와 함께 1할대 타율에 그친 포수 이지영(0.172)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외야수 이정범도 출전 기회를 확보하지 못한 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30일 고척 키움전에서 실책을 범한 뒤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훔쳤던 KT 위즈의 신인 이강민도 2군으로 내려간다.

이강민은 당시 4회말 수비 도중 크게 빠지는 1루 송구로 타자 서건창을 생존시켰다.

이에 이강철 KT 감독은 곧바로 이강민을 권동진으로 교체했고, 더그아웃에서 눈물을 흘리는 그의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올 시즌 개막전에서 고졸 신인으로서 역대 2번째로 3안타를 몰아치며 화제를 모았던 이강민은 경기를 거듭할수록 타격에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 올 시즌 47경기 타율은 0.201이다.

키움도 '전체 1순위' 신인 박준현과 2년차 염승원을 2군으로 내려보낸다.

박준현은 올 시즌 6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 중이다. 다만 전날 고척 KT전에선 4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된 만큼 키움은 그에게 짧은 휴식을 부여하고자 한다.

NC 다이노스는 우완 김준원과 손주환, 내야수 오영수를, 롯데 자이언츠는 내야수 노진혁과 외야수 신윤후를, KIA 타이거즈는 외야수 한승연을, 두산 베어스는 우완 양재훈과 내야수 임종성을 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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