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용남, 당적 쇼핑하는 카멜레온 검사…與, 민주진영 위해 결단하라"

기사등록 2026/06/01 10:59:36 최종수정 2026/06/01 11:14:24

이해민 "與 '김용남 오물' 함께 뒤집어쓸 필요 있나" 맹비난

"범민주진영 시한폭탄…선거 이후 통합 정치 지형 생각하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해민 조국혁신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평택 선거· 63시간 선거운동 현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6.01.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권신혁 기자 = 조국혁신당이 1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선거 이후 펼쳐질 통합의 정치 지형을 생각하라"며 "민주진영 분열의 씨앗인 의혹 종합선물세트 김용남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에 대한 결단을 해라"고 했다. 김 후보를 향해서는 "힘 쫓고 공천 쫓아 당적 쇼핑하던 카멜레온 같은 검사 출신 후보"라고 맹비난했다.

이해민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조국혁신당이 왜 이렇게까지 연대에 집중할까"라며 "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명, 이렇게 진보진영이 배출한 정권 성공을 위해서이고 그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하지만 평택에서는, 불과 일 년 전 대세를 쫒아 오랜기간 빨간색을 입다가 잠시 주황색으로 갈아입고는 공천이 되지 않으니 힘을 쫓아 파란색으로 갈아입은 사람이 '진짜 가짜'를 운운하고 있다"고 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와 다르게 김용남 후보는 보수 진영인 국민의힘, 개혁신당을 거쳐 민주당 평택을 후보가 되었다는 점을 말한 것이다.

이 본부장은 "민주진영의 가치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사람의 권력과 돈을 쫓는 가치가 투명하게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다"며 "민주당이 이 오물을 함께 뒤집어쓸 필요가 있을까"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선거 막판 패색이 짙어지자 초조함이 정점을 찍은 것인지 ‘가짜 민주당’ 타령을 하더니만, 이제는 ‘가면’ 타령을 하며 연일 거친 공세를 펴고 있다. 가면이라니, 마침 김용남 후보에게 가장 어울리는 표현"이라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 본부장은 "국민의힘이었다가, 개혁신당이었다가, 이리저리 힘 쫓고 공천 쫓아 당적 쇼핑하던 카멜레온 같은 검사 출신 후보에게 정확히 어울리는 표현"이라며 "평택 유권자들은 ‘민주당 후보’라는 간판 하나만으로 무조건적 지지를 보낼 수 있나"라고 했다.

그는 "범민주진영을 이렇게 갈라놓을 시한폭탄을 던져놓은 상황, 민주당 지도부가 어떻게 책임질 수 있을까"라며 "이번 선거 이후 펼쳐질 통합의 정치 지형을 생각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경기 평택을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이 지난달 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CBS에서 열린 박재홍의 한판승부 평택을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국민의힘 유의동, 조국혁신당 조국,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사진=노컷뉴스 제공) 2026.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본부장은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이 배출한 지도자이고, 그 정부를 출범시키고 든든하게 지탱하고 있는 힘은 범민주세력 전체가 마음을 모아 함께 만든 결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 지도부가 해야 할 명확한 일은, 민주진영 분열의 씨앗인 의혹 종합선물세트 김용남 후보에 대한 결단을 하여 민주진영의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민주당이 제안한 합당 논의와 관련해 조국 후보가 당선돼야 빠르게 재개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후 정치 지형을 고려한다면 통합 의미, 연대 의미를 지속적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만들어 온 조국 후보가 당선돼야 그 가치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평택을 사전투표율이 여타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는 분석에 대해서는 "전국에 비해 낮은 편이 맞지만 평택을 지역으로만 보면 언제나 (전국) 사전투표율에 비해 낮았다. 이변이 없었다고 평가한다"고 평했다.

호남지역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를 두고서는 조국혁신당 후보 11명 가운데 광주와 전북에서 각각 1명과 8명 등이 선전 중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박병언 대변인은 "어느 지역이 경합 지역인지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방문한 곳을 참조해달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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