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전국 3만가구 분양…작년보다 2배 늘어난다

기사등록 2026/06/01 09:22:57

전국 아파트 3만126가구 분양 예정…수도권 물량이 65%

서울은 장위푸르지오마크원, 신길 써밋클라비온 등 공급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서울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6.04.10.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수도권은 1만9524가구가 공급된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6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3만12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실적(1만4998가구) 대비 약 101% 급증한 수준이다. 일반분양 물량 역시 지난해 1만2790가구에서 올해 2만5097가구로 약 96%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6월 전체 물량 중 약 65%인 1만9524가구가 수도권에 집중된다. 경기 지역에 가장 많은 물량이 몰렸다. 지방에선 1만60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 주요 단지로는 ▲성북구 장위동 장위푸르지오마크원(193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써밋클라비온(812가구) ▲동작구 노량진동 드파인아르티아(404가구) ▲노원구 월계동 월계중흥S클래스리비에르(355가구) 등이 있다.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이 이어진다.

경기 지역은 ▲오산시 내삼미동 북오산자이드포레(1517가구)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 역곡지구하우스토리(1464가구) ▲고양시 덕양구 고양창릉S3(1306가구) ▲의정부시 의정부역펠리스타워양우내안애(1252가구) 등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도 힐스테이트고덕엘리스트 등 다수의 단지가 공급된다.

인천은 검단지구를 중심으로 더샵검단레이크파크(AB22·23BL) 등 285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과 충남 지역의 공급이 활발하다. 경남은 ▲김해신문센트럴아이파크(1379가구) ▲센트레빌아스테리움거제(1307가구) ▲밀양수자인더퍼스트(1066가구) 등이, 충남은 ▲천안아산역그랑시티필하우스(1534가구) ▲백석시그니처자이(1174가구) 등이 분양 대기 중이다.

한편 지난 5월 분양시장은 당초 예정 물량(1만9278가구)의 약 65% 수준인 1만2542가구가 공급되는 데 그쳤다. 미뤄진 물량 일부는 6월로 이월됐다.

분양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신축 아파트에 대한 관심은 꾸준한 모습이다. 신축 공급 감소 우려와 공사비 상승에 따른 향후 분양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최근엔 수도권 인기 단지뿐 아니라 일부 지방 단지에서도 양호한 청약 성적이 나오고 있다"며 "당분간 청약 수요는 지역 구분보다는 입지, 가격 경쟁력, 생활 인프라 등을 갖춘 단지에 집중되는 양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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