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뽑아주는 게 사랑?"…여친에게 고가 선물 기대한 남성 '뭇매'

기사등록 2026/06/02 03:03:00

[서울=뉴시스]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기대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여자친구에게 고가의 선물을 기대하는 한 남성의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친구가 부자였으면 좋겠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작성자 A씨는 "내 친구와 지인들의 여자친구는 새 차도 뽑아주더라"며 "돈이 없어서 그러는 건 아니지만, 그게 여자가 남자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질적으로 확인시켜 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나도 여자에게 좋은 차를 선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확산되자 온라인 공간에서는 A씨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게 일었다. 누리꾼들은 "너보다 나이 많은 여자를 만나면 되지만, 그런 여자들은 네 외모와 몸매를 볼 거다", "똑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다", "돈 많은 여자를 만나고 싶으면 본인도 그 수준이 되면 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강하게 비판했다.

다른 이들은 "본인은 여자친구에게 차를 사줄 능력이 되면서 그런 말을 하는지 의문이다", "사랑의 가치를 왜 물질적인 것으로만 증명하려 하느냐", "취집을 원하는 일부 여성들과 다를 바가 없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일부 누리꾼은 "주변의 극단적인 사례만 보고 허황된 꿈을 꾸는 것 같다"며 현실을 직시하라는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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