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 최다승 타이 '20승' 달성…MBN 여자오픈 우승

기사등록 2026/05/31 16:38:43

2위 김지윤 1타 차로 제쳐…KLPGA 역대 세 번째 20승

[서울=뉴시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 출전한 박민지. (사진=KLPGA 제공) 2026.05.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박민지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최다승 타이기록인 20승을 달성했다.

박민지는 31일 경기도 양평의 더스타휴 골프 앤 리조트(파72)에서 열린 KLPGA 투어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총상금 10억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한 박민지는 2위 김지윤(이상 9언더파 207타)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20승 고지를 밟으며 고(故) 구옥희, 신지애(이상 20승)와 함께 통산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KLPGA 투어에서 20승 선수가 탄생한 건 2010년 신지애 이후 무려 16년 만이다.

아울러 박민지는 2024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KLPGA 대회 우승을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2라운드를 공동 10위로 마친 박민지는 1번 홀(파5)과 3번 홀(파5), 5번 홀(파3)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 3타를 줄였다.

기세가 오른 박민지는 10번 홀(파4)과 11번 홀(파4)에 이어 13번 홀(파5), 16번 홀(파4)에서도 버디를 낚았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경쟁자들을 제쳤다.

노승희와 이지윤은 나란히 8언더파 208의 성적을 거두면서 공동 3위에 올랐다.

시즌 2승에 도전한 유현조는 7언더파 209타를 적어내며 김수지, 이승연, 장은수와 함께 공동 5위로 마쳤다.

김가희와 김민주, 이가영, 최예본, 홍현지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9위를 기록, 톱10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 정윤지는 이븐파 216타에 그치며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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