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호주·태국 국방장관과 양자회담…"국방·방산분야 긴밀 협력"

기사등록 2026/05/31 15:05:02 최종수정 2026/05/31 15:18:24

호주 국방장관과 국방·방산 협력 성과에 공감

정부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대한 호주 지지 당부

태국 국방장관과 국방분야 인적교류 확대 등 논의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5월 31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리차드 말즈 (Richard Marles)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참가를 계기로 31일 리차드 말즈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했다.

안 장관은 호주가 6·25 전쟁에 참전한 핵심 우방국이자 인태지역에서의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핵심 파트너임을 언급했다. 동시에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인 양국이 국방·방산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오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양 장관은 양국의 국방·방산 협력이 일회성 교류를 넘어 현지화 등을 통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앞으로도 상호호혜적 협력을 강화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고도화와 북·러간 불법적 군사협력이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호주의 지지를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31일 오전(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23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아둘 분탐차로엔 (Adul Bunthamcharoen) 태국 국방장관과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안 장관은 아둘 분탐차로엔 태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한·태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각 군 교류, 연합훈련 등에 기반한 기존 국방협력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 지난 10월 양국 정상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심화 논의에 따라, 향후 국방분야에서도 인적교류 확대 등 협력을 다변화해 나가기로 했다.

안 장관은 한국 방위산업의 우수성을 강조하며, 태국의 2차 호위함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협력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명했다.

아울러 양 장관은 한·아세안 국방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에 공감하며, 대화조정국인 태국과 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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