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호·최민호·하헌휘 각자 방식… 표심 얻기 총력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은 5월의 마지막 일요일, 선거 열기로 들끓었다. 선거까지 단 3일, 후보들은 마치 마라톤 주자처럼 종일 뛰어다니며 시민들과 맞닿았다. 세종시장 후보 3명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새벽부터 운동장을 찾아 축구 동호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했다. 파크골프장에서는 주민들과 웃음을 나누며 "생활체육은 세종의 활력"을 강조했고, 옥일축구단 30주년 행사에서는 축구공을 들고 사진을 찍으며 현장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점심에는 명동프라자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시민들에게 직접 정책을 설명하고 오후에는 선대본 회의에서 전략을 다듬으며 막판 총력전을 준비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시민속으로'라는 이름처럼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었다. 아침부터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종교 행사에서는 신도들과 함께 기도하며 공동체의 힘을 강조했다.
점심 이후에는 세종 전역을 돌며 상가 앞, 골목길, 버스정류장까지 행보를 이어가며 저녁 무렵 다시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마지막까지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개혁신당 하헌휘 후보는 대형마트를 무대로 삼았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에서 쇼핑카트를 끌던 시민들이 잠시 멈춰 그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생활형 유세답게 그는 "세종의 일상 속에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해가 진 뒤에는 이응다리와 금강수변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가족 단위 시민들과 함께하며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장 선거 D-3. 조상호, 최민호, 하헌휘 세 후보 모두 각자의 방식으로 세종 곳곳을 누비며 표심을 얻기 위한 치열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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