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로커스상 번역소설상에 솔베이 발레…韓 4편은 최종 후보 그쳐

기사등록 2026/05/31 11:42:19 최종수정 2026/05/31 11:52:23
[서울=뉴시스] 로커스상 최종 후보 안내 홍보물 (사진=로커스상 누리집 갈무리) 2026.05.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30일 오후 6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호텔 샤턱 플라자에서 열린 로커스상 시상식에서 번역소설 부문 수상작으로 덴마크 작가 솔베이 발레의 'On the Calculation of Volume Ⅲ'(부피 계산에 관하여 3권)가 선정됐다. 처음 신설된 이 부문에는 한국 작가 3명의 작품 4편이 최종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올해 번역소설 부문 최종 후보 10편 가운데 한국 작품은 4편이었다. 역대 가장 많은 한국 작품이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지만 한국어 원작 소설의 첫 로커스상 수상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최종 후보에는 정보라의 '붉은 칼(Red Sword)'과 '한밤의 시간표(The Midnight Timetable)', 천선란의 '밤에 찾아오는 구원자(The Midnight Shift)', 김성일의 '메르시아의 별(Blood for the Undying Throne)'이 이름을 올렸다.

앞서 한국계 미국인 SF 작가 이윤하는 '나인폭스 갬빗(Ninefox Gambit)'으로 2017년 로커스상 신인장편 부문을, '드래곤 펄(Dragon Pearl)'로 2020년 청소년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로커스상은 1971년 SF 전문지 '로커스' 창립자 찰스 N. 브라운이 제정한 상이다. 독자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며, 휴고상·네뷸러상과 함께 세계적인 SF·판타지 문학상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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