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객 교통 장벽 낮춘다…관광공사, 다국어 교통 가이드 제작·배포

기사등록 2026/05/29 17:40:01

철도·지하철·버스·택시 해외카드 사용 가능 여부 한눈에 제공

공항부터 관광지까지 최적 이동 경로 담은 교통흐름도 제공

‘외국인 교통정보 안내 콘텐츠’. (사진=관광공사 제공 원본에서 큐알코드 삭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외래 관광객의 발목을 잡던 국내 대중교통 결제 장벽과 복잡한 예약 시스템을 해소하기 위한 전용 안내 콘텐츠가 배포된다. 처음 한국을 찾은 외래객도 직관적인 이미지와 다국어 안내만으로 철도와 버스, 택시 이용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박성혁)는 방한 외국인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고도화하기 위해 교통 유형별 이용 정보와 예매 방식을 담은 ‘외국인 교통정보 안내 콘텐츠’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안내 콘텐츠는 외래 관광객의 실질적인 필요에 맞춰 세 가지 유형으로 세분화했다.

▲철도·고속리무진·지하철·버스·택시 등 각 교통수단별로 해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한눈에 정리한 ‘결제현황판’ ▲k.ride·클룩(klook)·코레일톡·네이버지도 등 외국인이 한국 여행 시 자주 사용하는 대표 애플리케이션 4종의 사용 단계를 상세히 풀어낸 ‘시각 가이드’ ▲공항에서 최종 목적지까지의 최적 이동 경로를 시각화한 ‘관광지별 교통흐름도’ 2종 등이다.

해당 콘텐츠는 영어, 일어, 중국어(간체·번체) 등 총 4개 언어로 제작됐다.

관광공사는 이를 한국관광 통합플랫폼인 ‘비짓 코리아’(VISITKOREA)에 등재하고, 관광공사 해외지사 SNS 채널과 전국 관광안내소 등을 활용해 차례로 전파한다.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교통 민관협의체 회원사 등 관광공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관광 현장에도 적극적으로 보급다.

관광공사 박우진 관광교통팀장은 “외래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서울을 넘어 지방으로의 이동 편의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며 “글로벌 여행자가 한국 대중교통을 막힘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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