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북지사 후보 등 4명, 공직선거법 위반 경찰 피고발

기사등록 2026/05/29 16:34:10

김관영 대리비 지급 사건 두고 개입·공모 의혹

경찰 "이미 내용 확인 중인 사안…변화 없어"

전북경찰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김관영 무소속 후보의 대리비 지급 사건에 개입·공모했다는 의혹으로 경찰에 고발당했다.

2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매수 및 이해유도) 혐의로 이 후보 등 4명에 대한 고발장이 접수됐다.

해당 고발장은 지난 18일 한 유튜브 기반 언론매체에서 제기한 김 후보의 대리비 지급 사건에 대해 이 후보 측의 조직적 개입이 있었다는 보도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당시 김 후보가 술자리 참석자들에게 대리비를 건넸던 식당에 이 후보 측 관계자들이 찾아갔고, 이후 식당 주인이 김 후보 측에 불리한 증거 제출 및 증언을 했다는 의혹의 영상을 올린 바 있다.

고발인은 해당 영상을 토대로 이 후보 측과 식당 주인 사이의 공모가 이뤄졌다는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후보 측 관계자는 "허무맹랑한 주장으로 전혀 관심조차 두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김 후보의 대리비 지급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이미 고발 이전부터 관련 내용에 대해 제보를 받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어 해당 고발 여부가 수사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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