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직장협의회 출범…"권익 보호, 근무 여건 개선"

기사등록 2026/05/29 15:33:47 최종수정 2026/05/29 15:46:23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해양경찰청이 직원 권익 보호와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직장협의회를 공식 출범했다.

해경청은 29일 본청에서 직장협의회 설립식을 개최하고 공식 협의체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장인식 해양경찰청장 직무대행이 취임 이후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주요 과제다. 본청에 협의회가 설립된 것은 태안해양경찰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군산해양경찰서에 이어 네번째다.

해경청은 협의회 운영을 통해 현장과 본청 내부 소통이 활발해지고, 전국적으로 협의회 구성이 확대되길 기대하고 있다.

초대 협의회장은 해경청 운영지원과 소속 박수창 경감이 맡았다.

박 경감은 "계급과 직위를 넘어 동료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근무 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해경청 직장협의회는 근무 환경 개선, 직원 고충 해소, 내부 제도 개선, 사기 진작 방안 등에 대한 직원 600여명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장과의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경청은 직장협의회가 실효성 있는 협의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사 운영, 징계 절차, 직원 숙소 배정 등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국 해양경찰관서로 직장협의회 설립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인식 해경청장 직무대행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역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며 "직원들이 안정적이고 건강한 업무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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