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세은 인턴 기자 = 직장인들 사이에서 회사 업무용 엑셀 화면과 유사하게 보이는 실시간 주식 시세 사이트 '엑셀코스피'가 화제다.
국내 정규 증시 운영 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로 직장인들의 통상적 근무 시간대와 맞다보니 일종의 '위장형 주식창'까지 등장한 것이다.
해당 사이트는 겉보기에는 일반적인 스프레드시트나 메일함의 형태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국내외 증시 및 가상자산의 실시간 시세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실제 사이트에 접속해보면 엑셀 파일과 유사한 화면이 보이거나 각 셀 영역에는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 종목 시세를 포함해 미국 증시 동향, 비트코인 시세, 관련 금융 뉴스 등이 실시간으로 보여진다.
또한 단순 가격 표시 기능을 넘어 소통 공간도 마련돼 이용자들은 실시간으로 대화창을 통해 특정 종목의 추이나 시장 전망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특히 가장 주목을 받는 기능은 '아웃룩 버전'이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의 '아웃룻'을 연상시키지만 사이트 내 표기는 'Ootlook'이다.
사내 메일함과 같이 연출된 화면에는 "이재용(전자사업본부)", "최지프 차장(하이닉팀)", "정자동 부장(차량전략실)"과 같은 발신인 명의가 보이고 메일 항목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의 실시간 주가 정보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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