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21만5000건 소폭 증가…고용은 안정적

기사등록 2026/05/28 23:04:36 최종수정 2026/05/28 23:08:25
[나일스=AP/뉴시스]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5000건으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나일스의 한 식료품점 채용 표지판. 2026.05.28.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미국의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소폭 증가했으나, 이란 전쟁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해고 규모는 여전히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28일(현지 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21만 건)보다 소폭 증가한 21만5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간 변동성을 완화하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약 6300건 증가한 20만9000건을 기록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일반적으로 해고 규모를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미국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경기침체에서 벗어난 이후 주간 기준 20만~25만 건 정도의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미국 기업들이 대규모 해고에 나서지 않고 있음을 시사한다. 다만 이와 별개로 신규 채용에도 적극적이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해 미국 기업과 비영리단체, 정부기관의 신규 일자리는 월평균 1만 개에도 못 미쳤다. 이는 경기침체 시기를 제외하면 2002년 이후 가장 부진한 증가세라고 AP는 지적했다. 올해 들어서는 고용 창출이 다소 회복세를 보이며 지난 1~4월 월평균 7만6000개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