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청도]김하수 vs 박권현 난타전…김 후보 토론회 불참 '공방'

기사등록 2026/05/28 18:51:30

'박빙 대결' 청도군수 선거전

국민의힘 김하수 청도군수 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청도=뉴시스] 강병서 기자 = 국민의힘 김하수 경북 청도군수 후보가 28일 오전 대구MBC에서 열린 법정 선거방송 후보자토론회에 불참한 것과 관련, 경쟁자인 무소속 박권현 후보와 김 후보가 공방을 벌였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의 토론회 거부는 군민의 알 권리와 후보자 검증 기회를 제약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그는 “지역 정가와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김 후보의 이번 토론회 불참이 최근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 및 도덕성 검증을 회피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냐는 지적이 지배적”이라고 했다.

또 “현재 청도군수 선거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선관위 고발 및 경찰의 관련자 압수수색 등이 진행되며 지역 여론이 크게 혼탁해진 상황”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하수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성명을 통해 “심한 감기와 몸살을 얻어 통원치료를 받던 중 급성후두염 및 기관지염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TV토론 참여가 어려워졌다”면서 “이를 의도적인 회피로 간주하며 또 다시 여론을 호도하며 청도군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28일 기자회견하는 무소속 박권현 청도군수 후보 (사진=박권현 후보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방송 대담·토론은 군민의 삶과 청도의 미래를 이야기하는 자리가 되어야 함에도 검증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음해와 비방과 선동으로만 일관하는 것이 서글프기까지 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음해와 비방·대립과 갈등으로 지역사회를 분열시키기보다 군정 성과에 대한 평가와 미래 청도발전 비전으로 군민의 선택을 받는 선거운동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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