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고채 15조원 발행…장기금리 급등에 전월比 4조원 축소

기사등록 2026/05/28 18:30:27 최종수정 2026/05/28 19:10:25

재정증권 4조원, 원화표시 외평채 1000억원 발행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정부가 최근 장기물 금리 급등 상황을 반영해 6월 국고채 경쟁입찰 발행을 전월보다 4조원 축소한다.

재정경제부는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6월 국고채 및 원화 외평채 경쟁입찰 발행 계획'을 발표했다.

재경부는 6월 15조원 규모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가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 최근 장기물 중심의 국고채 금리 급등 등을 감안해 전월보다 발행 규모를 4조원 축소했다.

연물별로는 2년물 2조7000억원, 3년물 2조8000억원, 5년물 2조7000억원, 10년물 2조7000억원, 20년물 3000억원, 30년물 3조원, 50년물 7000억원, 물가연동국고채 1000억원을 발행한다.

또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위해 10년물, 20년물, 30년물 경과종목과 30년물 지표종목 간 5000억원 규모 교환을 실시한다.

재정증권은 6월 4조원(63일물) 규모로 발행한다. 재정증권은 세입과 세출 일정 불일치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 국채다.

재정증권 발행은 통화안정증권 입찰기관,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국고금 운용기관 등 총 32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찰은 6월 4·10·17·24일 각각 1조원 규모로 실시된다.

28일 기준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22조5000억원이며, 한국은행 일시차입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매 회계연도 내 상환해야 하는 단기 국채인 재정증권과 한국은행 일시차입을 국회 승인 한도인 40조원 내에서 활용하고 있다.

6월 원화표시 외평채는 전월 대비 2000억원 축소한 1조원 규모로 발행한다. 정부는 외평채 1년물을 국고채 전문딜러(PD),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통화안정증권 입찰대상 기관 등 총 31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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